딥마인드플랫폼(이하 딥마인드)는 무인이동체 관제 플랫폼 기업 클로버스튜디오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드론을 활용한 '지하철 시설물 안전 점검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SLW는 국내 혁신기업의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와 서울시가 의장을 맡고 있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한다.
전시관 운영, 국제 포럼 및 컨퍼런스,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자율주행차 시승 등 각종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전 세계 72개국 115개 도시, 134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국내 기업은 △약자동행 △혁신기술 △관광 △모빌리티 등 4개 분야에 총 98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교통공사는 도시철도기관 최초로 드론관제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축 중인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터널 안, 철교·교각 하부 등에 드론을 띄워 시설물을 점검하겠다는 계획인데, 딥마인드와 클로버스튜디오가 겨냥한 분야다.
이종현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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