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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예상보다 오른 물가에 비트코인 가격 뚝…한때 5.9만달러도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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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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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세에 금리 인하 둔화 가능성↑…비트코인 가격에 악영향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비트코인 가격이 6만4400달러를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6% 가량 떨어졌다. 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상승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수 있어서다.

1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일보다 1.15% 떨어진 6만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새벽 3시10분 쯤 비트코인 가격은 5만8930달러에 거래되며 5만9000달러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가상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3% 오른 2381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날까지 6만1000달러를 상회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9월 미국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는데 이는 앞서 시장에서 예상한 수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연준은 추가금리 인하 속도나 인하 폭을 고민할 가능성이 커졌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퍼지면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어들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전 7시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487달러(약 8180만원)에서 거래됐다. 이는 전일보다 약 0.6% 떨어진 수치다.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프리미엄’은 약 0.8% 수준을 보였다.
이강일 의원 "업비트, 가상자산시장 독점 살펴봐야"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비트의 국내 가상자산 시장 독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로 인해 글로벌 경쟁력도 상실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강일 의원은 "국내 시장은 오징어 게임 상황"이라며 "업비트가 시장 거래량, 예수금, 매출액, 수수료 전반에서 업계 70%를 웃도는 공정거래법상 독점 상황임에도 금융위는 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업비트-케이뱅크' 관계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으며 독점이 시장 성장을 방해하는 왜곡과 부작용을 발생시킨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문제의식은 가지고 있다"며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가상자산사업자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자금세탁방지나 투자자 보호 제도를 개선해 왔는데 시장 구조적 문제나 독과점 이슈는 가상자산위원회를 구성해서 전반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블록체인 등 디지털 혁신기술산업 육성 '본격화

인천시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술 중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소프트웨어·빅테이터와 같은 4대 중점 분야를 선정했다. 시는 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보다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들 기술은 디지털 혁신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글로벌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23년 2월 디지털 혁신기술산업 전담부서인 데이터산업과를 신설했으며, 인천이 디지털 산업의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블록체인, AI, 양자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4개 분야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로커스체인-크레타, 로이드 캐피탈과 뉴욕서 전략·비전 소개

로커스체인과 크레타는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 금융사인 로이드 캐피탈과 함께 뉴욕에서 자사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블록체인 프로토콜 로커스체인과 WEB3 게임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크레타 중심의 글로벌 IT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본 행사에서는 로커스체인의 이상윤 대표,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개발 프로듀서이자 현 크레타의 CCO인 레이 나카자토, 전 라이엇게임스의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프로듀서이자 현 크레타의 CIO인 토마스 부, 원휴머니티 파운더이자 크레타의 부사장인 에반 클라센, 네이버 해피빈 권혁일 이사장이 미래 산업의 핵심 솔루션으로서 로커스체인의 기술적 깊이와 가능성, 크레타 생태계의 규모와 비전을 소개했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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