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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공식] '40세 투수'는 계속 던진다…'최고령 홀드왕' 노경은, SSG와 2+1년 총액 25억에 도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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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은이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FA 계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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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투수' 노경은이 계속 던진다.

SSG 랜더스는 22일 "노경은과 계약 기간 2+1년, 총액 25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13억원, 옵션 9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경은은 지난 2022년 SSG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뒤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SSG에서 완벽히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75이닝을 던졌다. '불펜 마당쇠' 역할을 자처한 그는 올해 홀드 1위에 오르며 최고령 홀드왕 타이틀을 갈아치웠다.

SSG 측은 "노경은이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함께 팀의 베테랑으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과 모범을 보여주는 등 선수단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노경은은 "팬분들께서 계약 소식을 많이 기다리셨던 걸로 알고 있다. 협상 기간 동안 많이 기다리셨을 팬들께 죄송하다. 좋은 조건으로 팀에 남을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선수로서 좋은 기억을 가진 구단에 남을 수 있어 기쁘다. 내년 시즌도 준비 잘해서 항상 마운드 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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