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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영화관서 11명 퇴장에 1명 구토”…17년만에 佛에서 18금 영화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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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화 ‘테리파이어3’
마니아층 인기에 속편 제작


매일경제

테리파이어3 영화포스터


미국의 공포 영화 ‘테리파이어3’가 프랑스 당국에서 18세 미만 상영 금지 판정을 받았다. 2006년 ‘쏘우 3’ 이후 상업 영화로는 17년만이다.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프랑스 등에서 개봉한 이 영화의 관람 등급은 18세로 정해졌다.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부활해 마일스 카운티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킬러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를 보고 영국에선 11명의 관객이 중도 퇴장했고 이중 1명은 구토를 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테리파이어 3’ 제작자들은 이같은 소식을 직접 전하며 관객에게 혐오감을 주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이 영화는 한편에 제작비 25만달러 미만으로도 2022년 박스오피스에서 1500만달러(약 207억7050만원)를 벌어들이며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특히 이 작품의 각본 겸 감독을 맡은 데미안 리온은 ‘테리파이어 4’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버라이어티 등 매체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판타스틱 페스트에서 첫 선을 보이며 “‘테리파이어4가 나올 것이다”라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11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고 국내 출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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