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협력" 네이버 찾은 사우디 CEO들

지난 8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를 방문한 파이살 빈 아야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장이 네이버랩스의 로봇팔 '앰비덱스'를 체험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가 파이살 빈 아야프 리야드 시장과 모하메드 알부티 국립주택공사(NHC) 최고경영자(CEO) 등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플랫폼 핵심 파트너사 대표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지난 8일 기술융합 빌딩인 제2 사옥 '1784'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사우디 대국민 플랫폼 발라디의 야세르 알로바이단 CEO와 부동산 개발 기업 뉴무라바의 마이클 다이크 CEO, 아심 알수하이바니 리야드홀딩컴퍼니(RHC) CEO, 파하드 알나피 리매트어드밴스트 CEO,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대사 등도 함께했다.

네이버는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와 NHC, 발라디가 사우디 5개 도시를 대상으로 구축할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핵심 파트너다. 네이버 관계자는 "주요 파트너사 CEO들이 1784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10일부터 개최될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위해 방한한 방문단 일행은 네이버 1784에 적용된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향후 구축될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을지 장기적인 협력 관계 차원에서 논의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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