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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정해인·정소민, 드라마 끝나자 발리 동반 출국…"열애?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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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정소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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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본명 김윤지)이 최근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함께 출연한 배우 정해인과 열애설을 8일 부인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소민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지난 6일 막을 내린 tvN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열애설은) '러브 라인'을 잘 만들어보자는 하나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다 보니 생긴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소민에 따르면 열애설 이후 정해인과 사이가 어색해지진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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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와 정해인은 '엄마친구아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유독 '케미(연기 호흡)'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번 작품뿐 아니라 언제나 상대 배우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상대에게 맞출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맞추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정소민과 정해인은 '엄마친구아들'이 방영 중이던 지난달 24일 화보 촬영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동반 출국했다. 이를 놓고 연예계에선 열애설이 제기됐는데, 지난달 11일 한 연예 매체는 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드라마가 끝나갈 시기 해외 커플 화보를 찍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정해인은 최근 영화 '베테랑2'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정소민과 열애설에 대해 "노 코멘트(논평 보류)"라면서도 "그만큼 (서로) 케미가 좋다는 뜻"이라고 답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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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정소민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포스터.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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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은 6일 마지막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8.5%(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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