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는 실물이전 사전예약기간인 이달 14일까지 예약을 완료한 후 이벤트 기한 내 KB증권으로 실물이전까지 마친 모든 고객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하며, 최소 이전 금액은 100만 원 이상이다.
이달 15일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고객의 퇴직연금계좌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제도이다.
지금까지 고객들은 다른 금융사로 퇴직연금을 옮길 때 운용 중인 투자 상품을 모두 매도하고 현금화하거나 만기일까지 기다렸다가 이전해야했지만, 정부는 이러한 투자자 불편함 해소를 위해 본 제도를 도입했다.
사전예약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KB증권으로 퇴직연금(IRP, DC)을 순입금(이전)한 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은 '배달의 민족 상품권 1만원권' ▲9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은 '배달의 민족 상품권 2만원권' ▲3000만원 이상 시는 '배달의 민족 상품권 3만원'을 제공한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400조원에 육박하는 퇴직연금 시장의 하반기 대규모 머니무브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KB증권은 증권사 특성에 맞는 투자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금융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연금 서비스와 혜택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수용 기자(embrac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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