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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성북구 금쪽이네 사이다 상담, 주민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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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구가족센터를 통해 진행하는 가족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북 온가족 행복놀장', '성북 금쪽이네 사이다 상담', '아빠육아 품앗이' 등이 있으며 양육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맞벌이 예비부부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성북 금쪽이네 사이다 상담'은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성북구가족센터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4년 현재 112명의 양육자가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모-자녀 간 심리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참여자의 89%는 부모-자녀 관계가 개선됐다고 답했으며 95.2%는 상담 전과 비교해 심리 상태가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성북 금쪽이네 사이다 상담'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상담은 2~3회기, 심화상담은 8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상담비는 무료다. 신청은 성북구가족센터 누리집(https://sbfc.familynet.or.kr) 또는 전화(02-3290-166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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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술 교육 모습. 성북구 제공


또한 성북구가족센터는 20일과 27일에 온가족 안전교육 체험 프로그램인 '호신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7세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성북구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양육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행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온가족이 행복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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