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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윤 대통령 지지율 28% '소폭 상승'…국민의힘 33%·민주당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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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머니투데이

[마닐라=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마닐라 페닌슐라호텔에서 열린 필리핀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07.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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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약 28%로 소폭 올랐다.

7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25.8%) 대비 2.1%포인트(P) 상승한 27.9%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9월 4주차 25.8%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부정평가는 68.1%로 2.7%P 내렸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70.8%로 취임 후 처음으로 70%대에 진입한 바 있다.

권역별 지지도를 보면 부산·울산·경남은 4.2%P 오른 35.5%, 서울은 3.2%P 오른 28.0%, 대전·세종·충청은 2.4%P 오른 31.9%, 인천·경기는 1.4%P 오른 24.7%였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은 5.4%P 오른 46.2%, 60대는 5.0%P 오른 36.3%, 50대는 3.3%P 오른 23.7%, 40대는 2.5%P 오른 16.8%, 30대는 3.7%P 내린 23.4%였다.

리얼미터 측은 "잇따른 국정 지지율 하락에 따른 위기감, 국군의날 기념사를 통한 대북 안보 심리가 동시에 작용하며 지지층 결집을 어느 정도 이룬 양상"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과 4일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43.2%) 대비 0.8%P 내린 42.4%, 국민의힘은 전주(29.9%) 대비 2.8%P 오른 32.7%를 기록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8.6%, 개혁신당 5.1%, 진보당 0.5%, 기타 정당 2.1%, 무당층 8.6% 등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2.6%이며, 정당 지지율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6%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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