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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디플러스 기아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3' 파이널 둘째 날 20킬 치킨으로 선두를 탈환하며 대회 2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5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지역 대회 'PMPS 2024 시즌3' 파이널 2일차 경기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날 열린 6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18점, 킬 포인트 42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60점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 결과와 페이즈 스테이지 베네핏 포인트를 더해 누적 토털 포인트 127점으로 2위 인피니티(126점)와는 단 1점차로 선두에 등극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전날 3위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선두와 포인트에서 큰 차이 없어 대량 득점 경기 한번이면 충분히 추격할 수 있었고, 이날 이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역전을 만들어 냈다.
이날 에란겔 맵에서 열린 세번째 매치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역전에 성공했다. 안전지역은 밀타 지역 남동쪽으로 맵의 절반이 바다에 놓인 채 형성됐다. 이들은 안전지역 진입 타이밍을 놓쳐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차량을 활용해 해안선을 타고 서클 외곽에 뛰어들었다. 해당 지역을 지키던 락스와 마주쳤으나, 뛰어난 상황 대처 능력으로 교전 승리를 차지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해안선과 절벽을 따라 마주치는 적들을 모두 제거하며 서클 안쪽으로 밀고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이엠텍 스톰X, 미래엔세종, 대전 게임PT 등을 처치하며 10킬 이상을 거뒀다. 이들은 주변을 적을 모두 제거한 이후 맵을 넓게 사용하며 생존 팀들을 화력으로 찍어 눌렀다. 결국 20킬 치킨을 획득하며 단숨에 30점을 추가하는 고득점에 성공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선두를 탈환한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네 번째 매치와 다섯 번째 매치에서 각각 8점과 9점을 추가하는 등 맹활약하며, 2위 인피니티의 거센 추격을 끝까지 따돌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PMPS 2024 시즌 2' 파이널에서도 2일차 경기에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유리한 상황을 굳히는 팀의 저력이 발휘될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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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는 선두 디플러스 기아 외에도 2위 인피니티, 3위 DRX(119점), 4위 대전 게임PT(89점) 등이 활약했다. 상위 3개 팀이 크게 앞서가고 있는 만큼 챔피언도 이들 사이에서 탄생할 전망이다.
'PMPS 2024 시즌3' 파이널 2일차 경기는 6일 오후 3시에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총 6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모든 매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공식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 등에서 생중계된다. 이날 경기를 모두 마친 후 가장 높은 토털 포인트를 기록한 팀이 챔피언이 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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