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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3' 파이널 첫날 치킨 두 마리를 획득하며 우승에 가장 가까운 위치로 올라섰다.
4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지역 대회 'PMPS 2024 시즌3' 파이널 1일차 경기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다.
인피니티는 이날 열린 6개 매치에서 치킨 2회 및 순위 포인트 32점, 킬 포인트 46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78점을 기록했다. 페이즈 스테이지에서 획득한 베네핏 포인트를 더해 누적 토털 포인트 82점으로 첫날 선두를 질주했다.
인피니티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두 번째 매치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안전지역은 밀리터리 베이스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들은 이른 시기에 밀리터리 베이스에 상륙한 후 경기를 유리하게 운영했다. 특별히 교전을 펼치지는 않았으나, 집 단지를 중심으로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문제없이 인원을 보존할 수 있었다.
인피니티는 안전지역이 크게 좁혀지는 6페이즈부터 본격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이들은 서클 외곽에서 능선을 타고 포위망을 형성하며 안쪽으로 점차 압박해 들어갔다. 먼저, 투척 무기를 활용해 e스포츠 프롬 대전을 전원 탈락시킨 다음 이이제이 작전으로 다른 팀의 공멸을 유도했다. 이후 유리한 구도에서 일방적으로 대전 게임PT를 제거하며 10킬 치킨을 획득했다.
한 번 기세를 탄 인피니티는 다음 매치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이날 세 번째 매치는 에란겔 맵에서 열렸으며, 안전지역은 다시 한번 밀리터리 베이스로 형성됐다. 이들은 이전 매치와 마찬가지로 집 단지와 팔각정을 미리 확보하되, 이번에는 인원을 넓게 펼쳐 경기 초반부터 다수의 킬 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안전지역이 개활지로 쏠리며 경기 중후반부에는 능선을 사이에 두고 각 팀의 치열한 자리 싸움이 펼쳐졌다. 인피니티는 서클 안쪽으로 공세를 펼치며 다른 팀들이 서로 교전하도록 유도했고,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다. 톱5에 오른 팀 가운데 풀 스쿼드를 유지한 것은 인피니티 뿐이었다. 결국 나머지를 모두 정리하며 11킬로 연속 치킨을 획득했다.
인피니티는 남은 세 경기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이어갔다. 특히 마지막 매치에서는 생존 순위 4위 및 7킬을 더하며 11점으로 다시 한번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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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는 선두 인피니티 외에도 2위 대전 게임PT(71점), 3위 디플러스 기아(67점), 4위 포에버(44점) 등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상위 3개 팀이 첫날 크게 앞서간 만큼, 둘째 날에는 구도를 깨트리기 위한 각 팀의 노력이 드러날 전망이다.
'PMPS 2024 시즌3' 파이널 2일차 경기는 5일 오후 3시에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총 6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모든 매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공식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 등에서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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