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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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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가상 키보드 탑재한 올-글래스 맥북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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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파텐틀리애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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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물리적 키보드를 없애고 가상 키보드를 갖춘 새로운 형태의 맥북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운 맥북 모델은 최근 공개된 일련의 특허를 통해 확인됐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온스크린 키보드를 도입했고, 이를 통해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기에 버튼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얻었다.

그러나 애플은 광범위한 타이핑을 위해서는 물리적 키보드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에 따라 아이패드용 매직 키보드를 만들었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에 더 많은 물리적 버튼을 추가하고 있다.

애플은 햅틱 기술을 활용해 가상 키보드에 물리적 키보드의 감각을 모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애플은 화면이 유연하게 변형되는 가상 키, 햅틱 피드백을 활용한 클릭 시뮬레이션, 정전기를 활용한 키 가장자리 느낌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애플이 실제 키보드와 같은 느낌의 가상 키보드를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애플이 해당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면, 가상 키보드 기능을 갖춘 올-글래스(All-Glass) 맥북 모델 출시도 가능하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올-글래스 맥북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아직 진행 중이며,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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