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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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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난해 15조원 상당 생산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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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경제적 기여 지표 60개 발표
"2023년에만 5만3000명 고용유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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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룹이 지난해 15조2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3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 등 10개사는 국내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모바일 메신저와 문화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을 운영 중인 카카오는 이용자 일상에 혁신을 일으킨 디지털 전환 노력이 산업적으로 가지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이번 분석을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카카오 그룹이 지난해 국내 산업에 창출한 생산유발 효과는 15조200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7조5000억원이다. 최근 3년으로 범위를 넓히면 총 생산유발 효과는 약 39조300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약 19조50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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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카카오그룹이 창출한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자료=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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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의 경우 지난해 고용유발 효과는 약 5만3000명으로 최근 3년간 약 13만4400명의 고용 유발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IT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는 카카오는 지난 7월부터 카카오 기술을 기반으로 예비 개발자들이 기술 역량을 쌓고, 기술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고용노동부와 운영하고 있다. 제주대 공학교육센터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인 '카카오 트랙'을 18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수업과 현장실습,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IT 교육의 기회 확대, 실무 역량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벤처스,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등 10개사가 각각의 산업군 내에서 사회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60개 지표도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톡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는 파트너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고, 톡채널을 통해 파트너가 절감한 마케팅 비용은 월평균 약 34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1800여개의 공공기관에서 알림톡을 통해 행정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카카오톡 지갑으로 발송된 전자문서는 4억7000건에 달하는 등 일상 속의 불편함을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스타트업의 동반자 역할을 꾸준히 해온 카카오벤처스의 노력과 포용적 금융을 지향하는 카카오뱅크, 금융의 불편함을 해소해온 카카오페이의 성과, 건강한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위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지표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여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분석 결과는 김용규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전현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한종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의 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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