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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中 정부 전기차 보조금 확대 최대 수혜자는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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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테슬라 중국 상하이 매장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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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테슬라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보조금 강화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 테슬라는 올해 첫 분기에 사상 첫 판매량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 전 세계적으로 약 46만39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7%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는 작년 판매량 수준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신제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더 저렴한 모델을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테슬라는 완전 자율 주행 로보 택시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이를 다음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테슬라의 이 같은 행보에 투자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더 저렴한 전기차를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기술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전례가 있다는 비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은 회사가 장기적으로 올바른 길을 가고 있으며, 신제품에 대한 테슬라의 높은 목표 덕분에 주가가 상승했다고 평가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지만, 높은 이자율과 인플레이션, 충전 네트워크 접근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일부 구매자들은 망설이고 있다. 테슬라는 이에 대응해 지난 한 해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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