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이 1일 예루살렘 상공에서 이스라엘 방공망에 의해 요격되고 있다. /AF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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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일 오후 8시 40분경(현지시각) 이란의 미사일에 의한 공습 경보를 해제했다. 미사일 공격이 시작된지 1시간 10여분만이다.
이스라엘군은 “상당수의 이란 미사일이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며 “중부와 남부에 일부 타격을 입은 것 외에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이란의 심각한 공격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우리가 결정하는 장소와 시간에 보복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란은 이날 오후 7시30분경 이스라엘 전역을 향해 총 20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대부분이 탄도 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탐지되자 이스라엘군은 즉각 전국에 공습 경보를 내리고 “모든 시민은 방공호로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이스라엘은 물론 인접국 요르단 등에서도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과 이를 요격하는 이스라엘군 지대공 미사일이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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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정철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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