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PWS] T1, 개막전 연속 치킨 획득하며 선두 차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1이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대회 첫 날부터 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1주차 선두에 올랐다.

21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4 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1주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T1은 이날 열린 5개 매치에서 치킨 2회 및 순위 포인트 27점, 킬 포인트 26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53점을 기록했다. 2위인 e스포츠 프롬 대전과 포인트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더 많은 순위 포인트를 차지하며 첫 날 선두에 등극했다.

T1은 첫 3개 매치에서 안정적인 모습으로 꾸준히 포인트를 추가하며 도약의 발판을 놨다. 첫 번째 매치에서는 4킬을 획득하며 이른 시기에 탈락했지만, 이어진 두 번째 매치에서는 끈질긴 모습으로 생존 순위 2위 및 5킬을 획득해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이들은 세 번째 매치에서도 4점을 추가하며 중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쳤다.

T1이 본격적으로 경기력에 시동을 건 것은 태이고 맵에서 열린 네 번째 매치부터였다. 안전지역은 용천 지역을 중심으로 강을 사이에 낀 채 형성됐다. 이들은 이른 시기에 용천 부근에 자리를 잡고 서클 외곽 싸움 또는 시가전을 준비했다. 특별한 교전을 펼치지는 않았으나 인원을 보존하며 치킨 획득 기회를 노렸다.

안전지역은 점차 좁혀지며 용천에서의 시가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T1은 견제에 치중하며 다른 팀들이 서로 공멸하기를 기다렸고, 판단이 적중하며 큰 위기 없이 톱4까지 진출했다. 이들은 치열한 자리 싸움 끝에 게임코치 아카데미를 인원 손실 없이 제거했다. 이후 디바인 티엠과 풀 스쿼드 접근전을 펼쳐 압도적 승리를 따내고 8킬 치킨을 획득했다.

한번 불이 붙은 T1의 기세는 다음 매치에서도 이어졌다. 에란겔 맵에서 열린 다섯 번째 매치의 안전지역은 포친키 남서쪽의 밀밭 지형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T1은 서클 외곽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과감하게 날개를 펼쳤고, 이 과정에서 한 명을 잃었지만 넓은 영역을 확보했다.

T1은 주도권을 갖고 다른 팀들을 강하게 압박하며 교전 없이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이들은 안전지역 중심부에서 경기를 점 자기장 싸움까지 끌고 간 끝에 다나와 어택 제로, e스포츠 프롬 대전 등 우승 경쟁팀을 모두 제압하고 6킬 치킨을 차지했다. 연속 치킨으로 선두까지 빼앗았다.

더게임스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PWS: 페이즈2 위클리 1주차 경기에서는 선두 T1을 비롯해 2위 e스포츠 프롬 대전(53점), 3위 다나와 어택 제로(49점), 4위 광동 프릭스(47점) 등이 맹활약을 펼쳤다. 선두와 상위권의 격차가 그리 많지 않은 만큼 2일차 경기에서는 치열한 혈전이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1주 2일차 경기는 22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총 5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모든 매치는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위클리 스테이지 주차별 상위 4팀에게는 PGC 포인트가 부여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