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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내일날씨] 드디어 더위 꺾이나…전국에 비 내린 후 기온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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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0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번 비로 가을 들어서까지 전국을 달궜던 폭염은 사그라들 전망이다.

세계일보

추석 연휴가 끝난 1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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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강원 내륙,경북 북부 내륙과 동해안 100㎜ 이상, 수도권, 충청권 120㎜ 이상, 남해안, 지리산 부근 150㎜ 이상), 강원 동해안과 산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서해5도 20∼60㎜다.

19일부터 사흘간 광주·전남과 제주도 북부에는 30∼80㎜, 제주도(북부 제외)는 50∼150㎜(많은 곳 중산간, 산지 250㎜)의 비가 예보됐다. 곳곳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20일 오후부터 21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동, 충청권에, 20일 새벽이나 오전부터 21일 새벽 사이 전남 남해안,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20일 오후부터 21일 새벽까지 강원 영서, 21일 오전까지 전라권 내륙, 전북 서해안, 경남 내륙, 경북권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20일 오후까지 시간당 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으며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될 전망이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26∼28도 △인천 26∼28도 △수원 25∼28도 △춘천 24∼27도 △강릉 25∼28도 △청주 27∼30도 △대전 26∼30도 △세종 26∼29도 △전주 27∼30도 △광주 25∼29도 △대구 26∼29도 △부산 27∼30도 △울산 25∼30도 △창원 26∼29도 △제주 27∼32도가 되겠다.

오후부터 동해 중부 해상과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대부분 해상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4.0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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