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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김우빈 "'무도실무관', 조금이나마 알린 듯" 뿌듯[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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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김우빈 /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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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이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을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무도실무관'의 주인공 김우빈을 만났다.

'무도실무관'은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 분)가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김우빈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의 무도 실력을 갖춘 에너지 넘치는 청년 이정도 역을 맡았다.

김우빈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부끄럽지만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이 있는지 몰랐다. 처음 들었을 때 흥미로웠다. 시나리오에 '이 직업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담겨있는 거 같더라. 감독님 뵙고 '그런 마음이 담겨있는 거 같은데 맞냐'고 질문했는데, 좋아하시면서 '맞다'고 하더라. 그렇다면 같이 마음을 모아봐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가 공개되고 나서 이전보다는 이 직업을 알리게 된 것 같아서, 그 분들의 노고를 조금 더 알리게 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기분 좋다. 제 진심이 전달된 거 같아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무도실무관'은 지난 13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83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을 포함한 총 58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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