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경광등 켜고 도주 시도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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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로 사설 구급차를 몰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 10분쯤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로 사설 구급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이 음주운전 정황을 포착해 덜미를 잡혔다. 당시 A씨는 구급차 경광등을 켜고 도주를 시도했으나 경찰이 차량을 멈춰 세웠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음주 경위를 조사한 뒤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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