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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SM하이플러스, 고객 충전금 3천159억 원 '안전자산' 예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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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SM하이플러스 고객 충전금 안전자산 예치 홍보 이미지 / 사진제공=SM하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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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SM그룹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고속도로 하이패스 고객 충전금 3천150억 원을 안전자산으로 예치했다고 12일 밝혔다.

SM하이플러스는 올해 2분기 기준 충전금 잔액을 2천987억원으로 공시한 바 있다. 8월 기준 총액은 3천16억 원을 기록했는데, 11일 이 충전금의 100%를 상회하는 3천150억 원을 신한은행 정기 및 일반예금으로 예치 완료했다. 이로써 고객 자산 보호 관련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는 게 SM하이플러스 측 설명이다.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따르면, 선불업을 하는 전자금융업자는 선불충전금 전액을 금융기관 등을 통해 예치, 신탁, 보증보험 형태로 별도 관리해야 한다. SM하이플러스는 개정안 시행 이전에 충전금의 100% 이상분을 선제적으로 예치해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을 미연에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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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하이플러스 관계자는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라 고객들의 선불충전금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며 "자산 보관 방법 중에서도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제1금융권에 예치를 마친 만큼,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M하이플러스는 지난 7월 미래 모빌리티 페이먼트 시장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하며 창사 17년 만에 BI(Brand Identity)를 변경했고, 동시에 선불 하이패스의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손쉽고 간편한 잔액 충전을 위해 카카오페이와 더불어 12일부터는 토스페이와 연동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고객이 하이패스 선불충전금의 환불을 원하면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24시간 언제든 지정된 계좌로 환불도 받을 수 있다. 엘포인트의 경우 롯데멤버스와의 제휴로 환불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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