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힌 7월 1일 한 시민이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정다빈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일본 방위성이 1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NHK방송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 관계자는 "이 물체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방위성은 일본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고 경계와 감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라"며 "불의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오전 7시 15분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NHK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 7월 1일 이후 약 두 달 만으로, 올해 들어 10번째"라고 전했다.
도쿄= 류호 특파원 ho@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