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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리니지M'을 필두로 한 MMORPG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으나, 전략 및 방치형 장르의 외국 게임들의 강세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선두 다툼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리니지M'은 지난달 기준 모바일 마켓 합산 매출 430억원을 기록,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M'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매출 순위 선두를 기록했다. 앞서 7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했으며, 이후 여름 시즌 공세를 펼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리니지M'은 10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작품이 매출 선두에서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분기 실적의 증가세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리니지M'의 뒤로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매출 순위 2위를 유지하며 추격 구도를 이어갔다. 또 '로드나인'과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이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한 3위와 4위를 차지하는 등 MMORPG와 외국산 전략 게임의 경쟁을 거듭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중국의 릴리스게임즈에서 개발하고 파라이트가 서비스하는 'AFK: 새로운 여정'이 출시 첫달 5위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판도를 뒤흔든 중국의 방치형 게임 최신예로서, 다시 한번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TFT)'가 세트 12 '마법 아수라장'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매출 순위가 89계단 상승, 15위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또 중국 XD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뉴 클래식 SRPG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가 매출 순위 34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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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준 가장 많은 유저가 즐긴 모바일게임은 '브롤스타즈'로 집계됐다. 월간 이용자(MAU) 207만명을 기록, 유일하게 200만명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또 '로블록스'(180만명)와 '로얄매치(154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들어 '브롤스타즈'가 '로블록스'를 추월하며 선두를 차지한 이후 8개월 간 톱3의 순위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매출 순위와 마찬가지로 '전략적 팀 전투'의 유저도 크게 증가하며 140명을 기록, 전월 대비 4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지난달 출시된 신작으로는 'AFK: 새로운 여정'이 62만명의 유저가 몰리며 17위를 차지했고,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가 30만명으로 35위에 랭크됐다.
이 외에도 월말에 론칭된 엔씨소프트의 '호연'이 24만명의 MAU를 기록, 49위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서비스 기간이 온전히 반영되는 9월에는 어떤 추이를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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