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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종합] 김재중, 4층 대저택 공개…가정용 엘리베이터부터 사우나까지 "어렸을 때 가난해"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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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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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부모님 건강을 걱정하며 울컥했다.

9월 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쉬는 날을 맞이해 양손 바리바리 선물을 들고 부모님이 계신 본가를 찾았다. 김재중의 부모님은 일찌감치 밖을 내다보며 아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김재중은 본가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를 꼭 안아드리는 등 딸 보다 다정한 아들 면모를 보였다. 늘 바쁜 스케줄 때문에 반년 만에 아들 얼굴을 본 부모님의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졌다.

이어 눈길을 끈 것은 김재중이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풀 효도 하우스였다. 4층 규모의 대저택으로 집안 곳곳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한 김재중의 배려와 효심이 가득했다. 특히 부모님이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다니실 수 있도록 어렵게 설치한 가정용 엘리베이터, 부모님이 편하게 휴식을 즐기시도록 준비한 사우나 등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9남매 막둥이 김재중은 “어렸을 때 저희 집이 다복하고 즐거웠지만, 경제적으로는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나중에 크면 부모님 집만큼은 크고 좋은 집이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김재중의 가슴에 자리 잡은 깊은 효심이 현실로 이어진 것.

이어 김재중은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집안 곳곳의 청소를 돕고, 또 부모님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특급 보양식을 직접 만들었다. 또 아버지의 손도 꼭 잡아드렸다. 특히 김재중이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알고 보니 김재중의 아버지가 큰 병치레를 두 번 하셨던 것. 김재중은 폐암에 걸리셔서 수술, 폐가 절반 밖에 남아 있는 아버지를 보며 “정말 돌아가시는 줄 알고 심장이 철렁했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의 아버지는 당시를 떠올리며 “폐암 진단을 받았는데 재중이 덕분에 빨리 수술할 수 있었다. 최근 완치 판정도 받았다. 아들 덕분에 건강해질 수 있었다”라며 고마워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김재중은 “눈물이 날 것 같다”라며 울컥했다. 김재중이 지극한 효심이 모두에게 오롯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이와 함께 다음 주 김재중 대가족의 등장이 예고됐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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