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구글·애플·원스토어 합산 모바일게임 매출 톱10. /사진=아이지에이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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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 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중국 게임들의 공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MMORPG들이 최상위권에 올랐지만 5위권 내에서는 중국산 게임이 과반을 차지했다.
6일 아이지에이웍스가 운영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구글·애플·원스토어 통합 집계에 따르면 8월 모바일게임 매출 상위 10개 게임 가운데 절반이 국산 게임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4개는 MMO 장르가 차지했다.
엔씨소프트 게임 '리니지M'이 430억원으로 1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수익을 거뒀다. 9위 '리니지W' 매출도 90억원으로 조사됐다. 또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이 매출 3위를 지키며 22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6위로 매출 172억원을 기록했다.
비 MMO 장르 국산 게임 중에서는 넥슨 'FC온라인 M'이 85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10위 자리에 올랐다.
상위 10개 게임 중 절반은 해외 게임들이 차지했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382억원을 벌어 2위에,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207억원을 벌어 4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8일 국내 출시된 'AFK: 새로운 여정'도 203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그 뒤를 이었다. 순위를 5위까지 좁히면 과반을 중국 게임이 차지한 셈이다.
7위와 8위에는 '로얄 매치'와 '버섯커 키우기'가 자리를 차지하며 각각 124억원과 1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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