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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의 '원신'이 서비스 4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판매시장에서 쾌속질주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가 서비스 중인 '원신'이 5.0버전 업데이트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8위에 올라섰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5.0버전 '영광의 꽃과 태양의 길' 을 선보이면서, 6번째 국가인 불의 나라 '나타'를 개방했다. 버전의 앞자리가 바뀐데 다 앞으로의 1년을 책임질 새 스토리와 즐길거리 등을 선보인 만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작품이 구글 매출 톱10에 진입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두 달 만의 일이다. 당시 푸리나 복각 효과에 힘입어 구글 매출 10위를 기록했다. 그 이상의 기록은 지난 5월 4.6 버전 아를레키노 출시 시점에 구글 매출 3위에 올랐을 때다.
이 회사는 이번 5.0버전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출시 4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공세를 펼치며 유저 몰이에 나서 왔다. 접속 보상을 지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시 5성 캐릭터 하나를 선택해서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워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신규 및 복귀 유저가 최신 콘텐츠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이 과정에서의 얻을 수 있는 보상을 늘리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유인책을 펼치고 있다.
업계는 '원신'의 흥행 바람이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 다양한 마켓 전략에다 유저 흡입책이 시장에서 예상외로 주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업데이트의 효과가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타나고 있는 바운스 크기는 기대밖으로 굵고 크게 그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다음 펼쳐질 스토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선 잠시 쉬어갈지, 아니면 클라이막스로 치달을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지만 그 때문에 유저들로부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기존 '리니지' '오딘' 등 MMORPG 외에도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등 전략 게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퍼즐 게임인 '로얄 매치', 그리고 방치형 게임의 인기를 잇는 'AFK: 새로운 여정'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매출 상위권에 포진하며 트렌드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호요버스의 '원신'이 과연 이 틈바구니 속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선두권으로 내달릴지는 금주말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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