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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2' 파이널 첫 날 두 마리의 치킨을 차지하며 선두에 올라섰다.
30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지역 대회 'PMPS 2024 시즌2' 파이널 1일차 경기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다.
농심 레드포스는 이날 열린 6개 매치에서 치킨 2회 및 순위 포인트 27점, 킬 포인트 35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62점을 기록했다. 페이즈 스테이지에서 획득한 베네핏 포인트를 포함해 누적 토털 포인트 70점으로 첫 날 선두를 차지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사녹 맵에서 열린 첫 번째 매치부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이들은 안전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집 단지를 선점한 후, 이를 기점으로 인원을 보존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많은 킬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지만 효율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각 팀의 공멸을 유도했고, 결국 점 자기장 싸움 끝에 승리를 거두며 7킬 치킨을 획득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이후 다른 팀들의 견제에 시달리며 지지부진한 결과를 거뒀다. 하지만 다른 선두 경쟁팀들 역시 하위권 팀에 발목이 잡히며 다행히 추격할 수 있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다섯 번째 매치부터 다시 제 페이스를 찾았다. 안전지역은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이들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5개 팀이 남을 때까지 1킬 만을 올리며 교전을 피했지만 덕분에 인원을 보존할 수 있었다. 막판 능선을 사이에 두고 미래엔세종과 점 자기장 싸움을 펼쳐 승리하며 극적인 8킬 치킨을 추가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마지막 매치에서도 또 한 차례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안전지역은 로스 레오네스로 좁혀지며 시가전이 전개됐다. 이들은 안전지역 외곽에서 안쪽을 뚫고 들어가야 하는 어려운 위치에 놓였으나, 침착하게 근접 교전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외곽에서의 전투로 앵그리, e스포츠 프롬 대전 등을 처치하며 11킬과 생존 순위 3위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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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는 선두 농심 레드포스 외에도 2위 디플러스 기아(56점), 3위 인피니티(52점), 4위 미래엔세종(48점), 5위 DRX(48점) 등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2일차 경기에서의 활약이 순위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PMPS 2024 시즌2' 파이널 2일차 경기는 31일 오후 3시에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총 6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모든 매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공식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 등에서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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