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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호연'이 높은 화제성으로 인기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주말을 기점으로 매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수집형 MMORPG '호연'이 각국 인기 순위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흥행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8일 출시 직후 한국·일본·대만 3개국 모바일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호연'은 하루가 지난 이날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29일 오전 '호연'이 출시된 3개국 인기 순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한국 1위 일본 1위 대만 1위, 애플 앱 스토어 한국 5위 일본 1위 대만 1위다.
매출 순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39위로 한국 앱스토어 매출 차트에 진입한 '호연'은 29일 새벽 2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만 차트에서도 94위에서 52위까지 상승했다.
특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드러나는 '호연'에 대한 관심이 호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호연'을 주제로 한 특정 커뮤니티에는 10분 사이 게임에 대한 글이 50개 이상 올라올 정도로 빠른 게시글 리젠 속도를 보이고 있다.
다만 관심의 갈래는 여러가지로 나뉜다는 점에서 한동안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연' 개발총괄 고기환 캡틴은 전체 스토리의 플레이 타임을 약 3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9월 중순에는 게임성 전반에 대한 평가도 드러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주가는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전일 종가 대비 2.55% 하락하며 신작 출시 당일 18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개장과 함께 회복세를 보이며 19만2700원까지 상승했다.
2일~3일 텀을 두고 집계되는 구글 매출 순위가 확인되면 대략적인 초반 흥행 추이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출시 후 첫 주말을 맞이해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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