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4 (토)

청양군, 건고추 600g에 1만6천원…작년보다 2천원 내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청양군은 30일부터 3일간 열리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간동안 건고추를 600g에 1만6천원에 판매한다. 청양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추로 유명한 충남 청양군이 오는 30일 ‘2024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개막을 앞두고 건고추 판매가격을 600g(한근)당 1만6천원으로 확정했다.



청양군은 농협,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한 건고추 가격 결정위원회가 올 고추·구기자축제에서 화건 건고추(기계 열풍으로 말린 고추) 판매가격을 600g 기준 1만6천원(꼭지 딴 것은 1만8천원)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판매가는 지난해 600g 기준 1만8천원보다 2천원 내렸다.



건고추는 단품 6㎏ 단위, 고춧가루는 보통 맛과 매운맛 등 두 종류며 500g~3㎏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다. 축제가 펼쳐지는 3일간 현장(청양군 백세건강공원) 구매가 가능하며, 청양군 공식 쇼핑몰 ‘칠갑마루’, 충청남도 쇼핑몰 ‘농사랑’, 우체국 쇼핑몰에서도 살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 건고추(6㎏) 구매 시 청양사랑상품권 1만원, 고춧가루(2㎏ 이상) 구매 시 청양사랑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한다.



유태조 청양군 농정축산실장은 “올해 고추 작황이 좋고 시장 가격 등을 고려해 판매가를 지난해 보다 낮췄다”며 “건고추는 군이 세척 및 공동 선별해 품질 보증을 한 ‘칠갑마루’ 상품이고 고춧가루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에 힘을 더해주세요 [한겨레 후원]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