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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스페이스X, 민간 최초 '우주유영'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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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스페이스X가 민간 최초로 우주유영(spacewalk)을 시도할 예정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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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가 4명의 민간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우주로 향해 민간 최초로 우주유영(spacewalk)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폴라리스 던(Polaris Dawn)이라는 이번 임무에는 지난 2021년 스페이스X와 함께 궤도 비행을 하고 비행 및 개발 자금을 제공한 억만장자 제러드 아이잭먼(Jared Isaacman)이 탑승한다. 또한 스페이스X의 수석 엔지니어인 사라 길리스와 안나 메논, 아이작먼의 친구이자 전 공군 조종사인 스콧 키드 포티도 함께한다.

개조된 스페이스X 크루 드래곤 우주선에 탑승할 승무원들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오전 3시 38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팔콘9 로켓을 통해 출발할 예정이다.오전 5시 23분 또는 오전 7시 9분에도 발사 기회가 있으며, 임무가 지연될 경우 오는 28일 같은 시간대에 발사할 수 있다.

비행 사흘째에 아이작먼과 길리스는 크루 드래곤 우주선의 열린 해치 밖으로 나와 각각 우주 유영을 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우주선에 묶인 상태에서 각각 약 15분에서 20분 동안 한 번에 한 명씩 우주로 나가게 된다.

길리스는 발사 전 인터뷰에서 "회사가 이 기술을 어디로 가져갈지 정말 흥미롭게 지켜볼 것 같다"며 "분명히 이것은 첫 번째 단계이며, 이것은 정말 중요한 단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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