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2 (목)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이벤트 참여자 'LoL'보다 높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345만 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챔피언스 서울은 역대 가장 많은 시청자가 시청한 VCT(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이벤트가 됐다.

21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결승 시리즈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결승 시리즈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결승 시리즈에 진출한 4개 팀과 발로란트 이스포츠 및 게임 인원진, 챔피언스 서울 주제곡을 부른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등이 참석했다.

◆ 존 니덤 라이엇 이스포츠 사장 "올해 발로란트 이스포츠 생태계 변화 성과...승부예측 이벤트는 LoL보다 높다"

아시아투데이

라이엇 게임즈 퍼블리싱&이스포츠 존 니덤 사장. /김휘권 기자


먼저 라이엇 게임즈 퍼블리싱&이스포츠 존 니덤 사장이 단상에 올라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확장과 플레이어 참여, 팀 협업 등의 성과를 말했다.

존 니덤 사장은 "2024년 VCT CN(차이나)이 국제 리그의 새로운 권역으로 합류해 예상을 뛰어넘는 인사이트를 보여줬다"며 "올해 초 열린 마스터스 상하이에서 단 33조 만에 3만 장 이상의 티켓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플랫폼에서는 국제 대회 최고 동시 시청자 236만 명, VCT CN 리그 최고 동시 시청자 184만 명을 기록했다"면서 "흥미로운 사실은 VCT CN의 현장 관람객 중 72%가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출생한 젊은 세대)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플레이어 참여 계획 또한 올해 집중적으로 확장된 분야 중 하나다. 대부분의 게임 기간 동안 발로란트를 플레이하는 유저의 약 70%가 게임 클라이언트 내에 추가된 이스포츠 허브에 접속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맞춰 승부의신을 출시했으며, 챔피언스 서울 그룹 스테이지 기간까지 총 173만 명이 참여했다.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경우 같은 시점에 168만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이스포츠와 비교해봐도 발로란트 승부의신 참여 지수는 아주 높다는 설명이다.

존 니덤 사장은 "게임 클라이언트에서 승부의신을 참여한 많은 플레이어가 웹에서 수정하거나 추가 선택을 한 경우가 많다"며 "이는 이스포츠가 플레이어에게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강조했다.

챔피언스 서울 그룹 및 플레이오프에서 총 299만 명의 고유 플레이어가 승부의신에 참여했다.

팀 캡슐의 성과에 대해서도 말했다. 존 니덤은 "팀 캡슐은 기대를 뛰어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센티널즈 같이 여러 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본인들의 번들을 위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까지 팀 캡슐과 챔피언스 번들을 통해 파트너 팀에게 총 3500만 달러(468억 원) 이상을 분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 번들의 좋은 성과에 힘입어 이번 이벤트의 진출한 팀들에게는 각각 100만 달러(약 13억 3940만 원)이상 금액이 지급될 예정이다.




◆ "한국 커뮤니티에 걸맞은 이벤트 기획...챔피언스 서울, 시청자 수 345만 명 달해"

아시아투데이

애나 던런 발로란트 스튜디오 리드와 레오 파리아 발로란트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 /김휘권 기자


다음으로 애나 던런 발로란트 스튜디오 리드와 레오 파리아 발로란트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이 단상에 올라 발표를 이어갔다.

지난 4년간 전 세계 곳곳에서 발로란트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봐 왔으며, 2024년에는 새로운 지역에서 이벤트를 개최하여 각 커뮤니티가 발로란트의 쏟은 관심과 사랑을 인정하고 기념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레오 파리아 발로란트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 "한국은 이스포츠의 발상지인 동시에 놀라운 음악과 패션, 문화의 본고장이기도 하다"며 "한국에서 대회를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커뮤니티도 같은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나 던런 발로란트 스튜디오 리드는 "챔피언스 서울의 경기도 재밌었지만 우리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 열광하는 한국 팬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짜릿했다"면서 "한국 현지 팀과 함께 발로란트의 모든 것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 스타일, 분위기를 기리기 위해 한국 커뮤니티에 걸맞은 이벤트를 기획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PC 방부터 콘서트, 팝업 이벤트까지, 한국 플레이어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너무나 전달하고 싶었다"며 "개인적으로 이번 행사를 특별하게 만들어준 한국 발로란트 커뮤니티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지금까지 챔피언스 서울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무려 345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서부 지역 팬들이 시청하기 어려운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수치"라며 "이번 수치를 통해 챔피언스 서울은 역대 가장 많은 시청자가 시청한 VCT 이벤트가 됐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