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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마트 진열대에 속옷 벗어 던진 모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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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영국의 한 여성이 입고 있던 속옷을 스페인의 유명 관광지 곳곳에 숨겨 놓는 영상을 공개해 현지 주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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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영국의 한 여성이 입고 있던 속옷을 스페인의 유명 관광지 곳곳에 숨겨 놓는 영상을 공개해 현지 주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성인모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클로이 로페즈는 최근 스페인의 한 휴양지를 방문해 슈퍼마켓, 쇼핑몰 등 곳곳에 자신이 입고 있던 속옷을 숨겨두는 영상을 촬영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로페즈는 치마를 들어 올려 속옷을 벗더니 빵 진열대와 채소 선반, 식료품 판매대 등에 자신의 속옷을 숨겼다.

심지어 길거리에서도 속옷을 벗어 계단 손잡이에 꽁꽁 묶는 엽기 행각을 벌였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로페즈를 비난하며 경찰에 조치를 요구했다. 해당 슈퍼마켓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시민은 "당신이 이런 일을 하다 적발되면 우리는 당신 머리채를 잡고 모든 통로에 끌고 가는 등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페즈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기부금을 남긴다"며 이 같은 행위를 하는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다.

앞서 로페즈는 멕시코의 한 휴양지에서도 보물찾기하듯 속옷을 곳곳에 놓아두는 기행을 벌인 바 있다. 식당과 카페에서는 "팁을 주겠다"며 탁자 위에 속옷을 올려두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신 치료가 필요하다" "스페인을 떠나라"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50대가 왜 이런 짓을 하는지 의문이다" "우리 아이가 (속옷을) 발견할까 봐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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