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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280만원 준비하세요”…폭염 ‘전기세 폭탄’ 맞은 가수 백지영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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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가수 백지영이 폭염에 전기세 폭탄을 맞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사진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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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폭염에 전기세 폭탄을 맞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백지영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 ‘여름철 전기세 폭탄 맞고 충격받은 백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17일 오후 1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 속 백지영은 복날을 맞아 삼계탕을 끓이다 소파에 누어 전기세 요금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

한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백지영은 이달 초임에도 전기요금이 벌써 71만원을 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깜짝 놀란다.

“대충 280만원 정도 준비하세요”라는 자막과 함께 스태프가 “이정도일줄 몰랐냐”고 묻자 백지영은 “당근”이라고 답했다. “이제 에어컨 못 트는거 아닌가요”라고 하자 백지영은 “야 너 옛말에 그거 몰라?, 모르는게 약이다. 약 잘먹고 있었는데”하며 혈압이 오르는 표정을 지었다.

전기요금은 일반적으로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후환경요금을 더해 결정된다.

그런데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면 누진적으로 증액된다.

200kWh까지는 기본요금이 910원, 전력량 요금이 1kWh당 120원이지만 201~400kWh로 사용량이 늘어나면 기본요금은 1600원, 전력량 요금은 214.6원으로 늘어난다.

400kWh를 초과할 경우 기본요금은 7300원, 전력량 요금은 307.3원으로 급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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