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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질병청 “마스크 쓰세요”…코로나 입원 폭증에 예방수칙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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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4일 광주 북구보건소에서 감염병관리팀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이 적힌 홍보물을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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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천명을 넘은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손씻기 등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정부와 학계·의료계 전문가 합동으로 첫 번째 코로나19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응 상황과 감염 예방 수칙 등을 논의했다. 회의 뒤 질병관리청은 기존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과는 별도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내세우면서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추가한다. 다만,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로 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만남 또는 외출 자제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쉴 것을 권한다. 회사와 단체, 조직 역시 구성원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병가 등을 제공할 것을 제안한다. 60살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물론 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보호자, 방문자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질병관리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예방 수칙을 관계부처에 배포하고, 소속기관 등의 지침 준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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