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가 디지털광고 대행사 '디베이스앤'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메조미디어는 지난달 CJ ENM으로부터 디베이스앤의 지분 100%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디베이스앤은 2018년 설립된 CJ ENM의 디지털광고 대행사다.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 시상식인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KODAF)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자회사를 인수한 메조미디어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각 사업 부문별 역량·전문성 강화와 시너지를 확대하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한다.
메조미디어는 기존 핵심 사업인 디지털 미디어렙 광고 사업과 광고 플랫폼을, 디베이스앤은 에이전시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한편 지난 6월 CJ ENM이 메조미디어의 지분을 추가 인수해 기존 51%였던 지분율이 67%까지 올랐다.
백승록 메조미디어 대표는 "수립된 전략을 기반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전문 영역별로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풀퍼널(full-funnel) 데이터 기반 마케팅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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