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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로봇이 온다

[더벨]미래컴퍼니 '레보아이 수술로봇' 연제일신병원 1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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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부산 연제일신병원이 7월 17일자로 누적 레보아이 로봇수술 1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해 8월 레보아이 도입 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자궁근종절제술, 자궁 전 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등 환자의 수요가 높은 수술 위주로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가임력 보존과 미용적 측면을 중시하는 여성 환자들 사이에서 로봇수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산부인과 로봇수술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병원 측은 여성 질환 치료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수술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레보아이 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과 달리 관절이 있는 기구를 이용하여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부위를 3차원 고화질(3DHD) 카메라로 10배 이상 확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월등한 시야를 제공한다.

정재혁 연제일신병원 병원장은 "레보아이는 집도의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술 장비 옵션 중 하나인데, 환자들이 더 좋은 수술 결과를 가지고 퇴원하는 것을 볼 때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면서 "지금까지는 산부인과 위주로 로봇수술을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외과 수술에도 더 많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호근 미래컴퍼니 전무(수술로봇 사업부문장)는 "연제일신병원의 레보아이 로봇수술 100례 달성을 축하드리며, 환자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연제일신병원은 부산 지역 전문병원 중 빠르게 로봇수술을 도입해 선구자 역할을 수행 중인 병원"이라며 "신속한 서비스 지원과 충분한 트레이닝 제공을 통해 앞으로도 함께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영갑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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