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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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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WC] DRX, 토너먼트 첫날 치킨과 함께 종합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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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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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 메인 토너먼트 첫 날 5킬 치킨을 획득하는 등 맹활약하며 종합 2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26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4 PMWC' 메인 토너먼트 1일차 경기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렸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DRX는 이날 6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28점, 킬 포인트 34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62점을 기록했다.

DRX는 선두 알파7 e스포츠(62점)와 토털 포인트 차이 없이 순위 포인트에서 뒤지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세계 강호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교전 능력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PMWC'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DRX는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갖고 경기를 펼쳤다. 사녹 맵에서 열린 첫 번째 매치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톱3에 오르며 치킨 경쟁을 펼쳤다. 이어진 두 번째 매치에서는 불리한 위치를 이겨내는 근접 교전 능력으로 시가전을 제압하며 9킬을 쓸어 담았다.

DRX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네 번째 매치에서 방점을 찍었다. 안전지역은 밀타와 쉘터 지역의 사이에 위치한 숲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들은 교전에서 한 발 벗어나 다른 팀들이 서로 공멸하기를 기다리며 인원을 보존했다. 의도대로 개활지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이 펼쳐지며, 이른 시기에 많은 팀들이 탈락했다.

DRX는 톱4가 결정된 이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포메리칼 바이브를 제압했고, 안전지역을 넓게 사용하며 팀 리퀴드와 뱀파이어 e스포츠를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치명상을 입은 두 팀을 찍어 누르며 5킬 치킨을 가져갔다.

DRX는 네 번째 매치가 끝난 후 잠시 선두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를 추가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알파7 e스포츠의 약진으로 인해 선두를 내주며 2위로 내려갔다. DRX와 알파7 두 팀 모두 종합 포인트 62점으로 동점을 기록했으나, 치킨을 2회 획득한 알파7에게 DRX는 순위를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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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PMWC' 메인 토너먼트는 오는 28일까지 치러진다. 16개 팀이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치러,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메인 토너먼트 챔피언에게는 40만달러(한화 약 5억 5300만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2024 PMWC'의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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