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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국당, 원곡 서예학술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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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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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국제뉴스) 김정기 기자 = 한국 서단의 중진인 국당 조성주 서예가가 한국 서예계에서 가중 권위가 높은 원곡 서예 학술상을 수상한다.

원곡 재단에서 매년 우리나라 서예계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기여도가 높은 서예가를 찾아 수상하는 이 상은 사실 한국 서단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서예 문화상, 서예 학술상 등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이는 서단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가장 권위가 높은 상이다.

국당이 수상하는 서예 학술상은 서예가로서 논문 및 출판물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정되어 수상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은 서예계 다수의 추천을 받고 그 가운데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작가를 놓고 다시 20명의 심의 위원들이 논의 후 선정된다. 이번에 수상한 국당 조성주 작가는 심의의원 만장 일치로 수상자로 뽑혔다는 전언이다.

국당 조성주 서예가는 그간 논문 및 소고 류, 그리고 저서류 번역서 등 100여 편의 논고와 출판물을 펴낸 바 있다.

이와 관련 조성주 서예가는 "지금까지 서예분야에서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해왔고 마침내 원곡 서예학술상이란 너무 큰 결실을 맺게 되어 서예가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오늘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후학 양성과 국내 서예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곡 서예 문화상은 1978년 대 서예가 고 원곡 김기승 선생이 서예계의 후학 양성을 위해 만든 상으로 원곡 선생은 생전에 '원곡체' 라는 서체를 창조해 국내 서단 발전에 크게 기여 한 바 있다. 현재 원곡 서예 문화상은 46회째이고 학술상은 15회 째이다. 시상은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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