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포츠인 타깃…"5년내 고객 32만명"
원흥재 HCN 대표(왼쪽부터), 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 전영생 호각 대표, 알론 픽셀롯 최고경영자(CEO)가 24일 서울 상암동 KT스카이라이프 본사에서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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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가 학생 선수 등 아마추어 스포츠 경기를 인공지능(AI) 카메라로 촬영해 앱으로 관람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에 투자한다.
KT스카이라이프와 자회사 HCN은 픽셀롯(Pixellot), 호각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I기반 미디어 솔루션 ‘AI 스포츠’ 서비스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호각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진출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오는 31일 호각 지분 23.78%를 68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호각은 픽셀롯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한 무인 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다.
'AI 스포츠'는 AI 무인 카메라로 아마추어 경기를 촬영하고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해 앱으로 유통하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시청하고 직접 편집할 수 있는 체험형 서비스로 나만의 영상을 생성해 보관할 수 있다. 경기분석 데이터 산출도 가능하다.
스카이라이프는 5년 내 가입자 32만명을 확보하는게 목표다. 국내 학생 선수와 가족 등 관계자 약 20만명과 동호회 생활 스포츠인 약 480만명이 타깃 고객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체육시설, 초중고교 체육관, 대관용 체육시설 등에도 'AI스포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글로벌 AI 스포츠 솔루션 기업인 픽셀롯과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인프라를 보유한 호각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AI 스포츠를 방송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AI 방송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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