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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목)

검찰, '마약 투약' 혐의 오재원에 징역 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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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기자]
국제뉴스

오재원 (사진=두산베어스)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는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등) 등 혐의로 기소된 오재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2474만원의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오재원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도 받는다.

오재원은 지인이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오재원은 지난 5월 1일 열린 첫 재판에서 보복 협박을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다만 보복 폭행과 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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