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5 (목)

"잠적 아니고" 음주운전 40대 개그맨 정체 누구...결국 사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선정 기자]
국제뉴스

개그맨 K씨가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전복 사고를 일으킨 뒤 잠적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K씨는 "중환자실에서 이제야 일반병동으로 옮겼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K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15일 새벽 1시 30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 진출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SUV 차량을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K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로, 이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한다.

사고로 인해 차량은 전복되었으나, K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K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후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 다시 불러 사고 경위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씨는 2004년 데뷔한 40대 개그맨으로,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개그맨 김형인과 김대범이 K씨로 지목되었으나, 두 사람 모두 즉각 이를 부인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K씨의 음주운전 문제와 더불어 연예인들의 책임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K씨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