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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
충남 천안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일부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응급의료센터 운영이 중단되는 등 병원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오늘(16일) 아침 8시부터 내일 아침 8시까지 24시간 동안 운영을 중단하고, 17일부터 21일까지는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야간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8명 중 4명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현재 남은 4명의 전문의 위주로 운영하면서 대체 인력 충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측은 갑작스런 진료 차질을 빚어 송구하다며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응급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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