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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 (월)

[네트워크 초대석] 이권재 오산시장 "반도체 배후도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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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초대석 순섭니다. 경기 오산시에 세계 최대 반도체장비 업체의 연구개발 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를 계기로 오산시는 반도체 소재,부품, 장비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관련해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Q. 앞서 제가 소개한대로, 세계 최대 반도체장비 업체의 연구개발 센터를 유치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인가요?

A. 최근 이 기업을 유치한다는 것만으로도 오산시가 크게 이슈가 됐습니다. 세계 1위 반도체장비사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연구개발(R&D)터가 세교3지구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회사의 R&D센터가 가동되면 국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요. 앞으로 남은 인허가 절차도 ‘패스트트랙’으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연 매출 95조 원 규모의 일본 대표 석유화학·소재 기업인 이데미츠가 오산시 내삼미동에 국내 첫 단독법인인 연구개발(R&D)센터를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OLED 소재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오산R&D센터에서 첨단 소재에 대한 연구 개발이 이루어지고요. 삼성과 LG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오산 R&D센터를 거점으로 국내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오산시로서는 생산기지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첨단산업을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제휴의 거점지로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