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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폈다 오므렸다'…도심 한가운데 피어난 멸종위기 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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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런 더위를 반기며 활짝 꽃봉오리를 틔운 희귀한 꽃이 있습니다. 바로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인데, 특히 경남 양산에서는 도심 한가운데서 가시연꽃이 만발하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성진 기자가 그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보라색 가시연이 서서히 꽃대를 엽니다. 해가 뜨자 밤새 오므렸던 봉오리를 활짝 터트리는 것입니다.

경남 양산 도심 한가운데 있는 4만6천 제곱미터 넓이 빗물 배수펌프장 유수지에 가시연 군락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