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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모아진 빛에 순식간에 '화르륵'…비닐하우스 '돋보기 효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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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폭염이 계속되면서,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다가 국지성 호우 같은 소나기가 쏟아지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이럴 때는 비닐하우스 위에 고인 물로도 불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 것인지, 김동영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 비닐 위에 물이 고여 있고, 그 밑바닥에는 태양 빛이 한 점으로 모입니다.

비닐 위에 고인 물이 돋보기 역할을 하면서 빛이 모인 지점은 온도가 100도 넘게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