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원금 최대 24만 5천원
2년 기준 '선택 약정'이 유리
자급제폰 구매 옵션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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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신형 인공지능(AI)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의 사전판매가 시작됐다. 용량에 따라 100만원에서 200만원대까지 고가의 스마트폰을 어떻게 구매하면 싼 지 따져봤다.
이통3사 공시시지원금 최대 24만 5천원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오는 18일까지 갤럭시Z 폴드6·플립6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예약 구매자는 19일 신형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다. 휴대폰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통신 3사의 예상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성인 일반 요금제 기준)에 따라 6만 6000원~24만 5000원이다.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7만 5900~28만 1700원이다. 소비자들은 출고가에서 지원금만큼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예상 공시지원금은 잠정 책정한 것으로 사전 판매 개통일인 19일 확정된다.
단말기 가격과 통신 요금을 합한 총액 기준(2년)으로 따져봤을 때, 25% 통신 요금 할인이 적용되는 '선택 약정'이 공시지원금보다 유리하다. 가령 SK텔레콤에서 갤럭시Z 플립6 256GB 모델을 월 12만5000원 요금제(24개월 약정)를 통해 산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기깃값은 출고가 148만 5000원을 그대로 내지만, 24개월간 통신비에서 총 75만 1080원(월 12만5000원x25%x24개월) 할인 받을 수 있다. 2년간 총 비용은 373만3920원이다.
통신 3사는 폴드6·플립6 사전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도쿄를 여행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총 12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 닷컴에서 폴드6 1테라바이트(TB) 모델을 512GB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공식 가격 대비 약 32만원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19~31일 구매·개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OTT 디즈니플러스 3개월 구독권(월 9900원)을 준다.
자급제폰 구매 방법도…삼성닷컴 사전판매 프로모션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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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폰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자급제폰은 기존에 사용하던 나노 유심(USIM)칩을 그대로 꽂아서 사용 가능한 단말기를 말한다.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 이외 유통채널에서 휴대전화를 산 후 원하는 이동통신사에 가입을 하면 된다.
여기에 삼성닷컴 즉시 할인(3%), 카드 할인(2.8%),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등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11만2천800원) 등 제공 혜택을 모두 종합하면, Z 플립6 256GB 모델은 약 48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512GB 모델은 63만7천원에 구입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폴드6·플립6의 공식 출시는 24일이다.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색상으로 출시된 폴드6 출고가는 222만9700원(256GB)과 238만8100원(512GB)이다.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색상으로 출시된 플립6는 148만5000원(256GB)과 164만3400원(512G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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