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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카드뉴스]세계에서 4번째로 빠른 한국 '빚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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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s)은 소득 대비 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얼마나 되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높을수록 상환 부담이 크다는 의미인데요. 우리나라 가계의 DSR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최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한국의 DSR은 14.2%입니다. 한국 가계 연 소득의 14.2%가 빚을 갚는 데 사용되는 것인데요. 이는 집계 대상 17개국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보다 DSR이 높은 나라는 노르웨이, 호주, 캐나다 등 세 곳이었는데요. 이 국가들의 DSR은 노르웨이 18.5%, 호주 18%, 캐나다 14.4%로 집계됐습니다.

DSR이 가장 낮은 나라는 이탈리아로 4.4%에 불과했습니다. 이어 스페인 5.7%, 독일 5.8%, 프랑스 6.2%, 벨기에 6.6% 등 순으로 낮은 DSR을 보였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DSR이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는 호주로 3.3%p 상승했습니다. 이어 노르웨이, 캐나다에 순으로 DSR이 많이 올랐고, 한국은 상승폭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컸습니다.

포르투갈과 스웨덴이 근소한 차이로 한국의 뒤를 이었습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DSR은 전년 대비 변화가 없었고,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독일, 덴마크, 미국, 일본 등은 감소했습니다.

한국의 DSR은 코로나 이전까지 5~6위 수준이었는데요. 코로나 이후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3~4위로 올라갔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DSR과 비교하면 2%p 올라, 이 기간 증가폭이 세계에서 세 번째였습니다.

한국과 밀접한 나라인 미국과 일본의 지난해 DSR은 각각 7.6%, 7.5%로 한국의 절반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코로나 전과 비교하면 미국은 0.5%p 감소했고, 일본은 0.2%p 증가했습니다.

한국의 빚 부담이 세계에서도 높은 수준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가파른 상승세도 큰 문제인 상황. 이렇게 부담이 계속 커지다가 나라가 빚 때문에 휘청거리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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