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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 세계 사람들이 이민 가고 싶은 나라 1위로 꼽은 캐나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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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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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 리포터] 캐나다가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이민을 가고 싶어하는 나라 1위에 꼽혔다고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국제이삿짐운송업체 퍼스트 무브 인터내셔널이 구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가 가장 사람들이 이주하고 싶어 하는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에서 지난 1년 동안 '캐나다 이민' 관련 검색 기록이 150만건으로 기록됐다.

캐나다에 이어, 2위에 오른 국가는 호주로 120만건 이상의 검색이 기록됐다. 3~5위는 뉴질랜드, 스페인, 영국이었으며 포르투갈, 일본, 독일, 프랑스, 스위스가 6~10위를 차지했다.

1위를 기록한 캐나다의 경우 현지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캐나다 거주 이민자는 830만명으로 캐나다 전체 인구(3700만명)의 23%를 차지했다. 그러면서 이민자 비율이 주요 7개국(G7) 중 가장 높았다.

단 퍼스트 무브 인터내셔널은 캐나다 이민에 대해 "기대와 달리 현실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한다. 기관은 현지 고물가를 지적하며 "특히 밴쿠버와 토론토 같은 대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은 해당 순위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뉴욕포스트는 "미국이 순위에서 밀린 이유는 높은 생활 물가와 미국인들의 반이민 정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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