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23 (금)

화성 아리셀 인근 공장 또 불…소방 대응 1단계 발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리셀 인근 화성 전곡산업단지에서 불이 난 모습


오늘(5일) 아침 7시 15분쯤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 내 한 잉크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작업자 3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나 다수의 추가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31대와 특수대응단 등 인원 78명을 투입하고 오전 7시 2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공장은 아세트산에틸, 메틸에틸케톤 등 유해화학물질을 보관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 24건의 화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화성시는 공장 화재로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의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안전 문자를 보냈습니다.

전곡산업단지는 최근 근로자 23명이 사망한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공장이 위치한 곳이며, 이날 불이 난 공장은 아리셀 공장에서 직선거리로 500여m 떨어져 있습니다.

(사진=독자 박서진 씨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