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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역대 최장 금리 동결…"부동산 위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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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금리를 또 동결했습니다. 최근 집 값이 계속 오르고 가계 빚이 늘어난 데 따른 결정입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조금 낮췄습니다.

박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에도 한국은행이 '긴축 유지'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22주 연속 상승하는 등 과열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 대출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은행들이 앞다퉈 대출 금리를 올려 관리에 나섰지만, 5대 은행 주담대 잔액이 이달 들어서만 4조 또 불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