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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X파일] 크래프톤 '배그' 뉴진스 아이템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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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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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내세워 관심은 끌었는데 아쉬운 결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실시한 뉴진스 컬래버 아이템을 환불해 주기로 결정했다. 인기 아이돌과의 협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 '배틀그라운드' 온라인 버전을 시작으로, 모바일, 콘솔 버전에 순차적으로 뉴진스 컬래버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후 상품 판매 정보가 오표기된 것으로 알려져 유저들의 질타를 받았다.

여기에 이중뽑기, 상품 판매 후 아티스트 보호를 명목으로 커스터마이징 제한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됐다. 이로 인해 뉴진스럽다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뉴진스럽다는 소비자가 정당한 가격을 지불했지만 상품 계약자간 부주의로 피해를 입는 상황을 뜻한다. 이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자 회사측은 컬래버 상품을 환불해 주겠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미 판매된 상품에 대한 사후 스펙 변경이 발생하게 된 점, 그리고 안내 이후 플레이어 분들께서 느끼셨을 오명과 피해를 사전에 고려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합니다"라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은 플레이어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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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워커' 8월 29일 역사 속으로

액션 RPG '나이트 워커'가 지난해 1월 론칭 후 1년 6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를 발표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 '나이트 워커' 개발팀은 공지사항을 통해 작품의 서비스 종료 및 환불 안내를 발표했다. 이들은 "'나이트 워커'의 게임 서비스가 오는 8월 29일 낮 12시에 종료될 예정"이라며 "그 동안 나이트 워커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워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나이트 워커'는 에이스톰에서 선보인 '최강의 군단'의 판권(IP)을 확대해 만든 후속작이다. 원작의 주요 캐릭터가 등장하는 동시에 '나이트 워커'만의 확장된 세계관과 ARPG의 트렌드가 반영된 새로운 콘텐츠가 구현됐다. 특히 액션성에 집중하며 타격감, 피격감이 주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월 론칭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PC방 점유율 순위 10위권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더 이상의 반등은 일어나지 않았다. 개발팀은 신규 지역을 오픈하고, 시즌2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등 흥행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개발팀은 "출시 후부터 지금까지 약 500일간 워커님들과 함께한 시간은 저희 개발진에게 매우 귀중한 시간이며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NPC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마지막 퀘스트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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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게임 '삼국지'서 맹획으로 활약?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미래세대위원회와 가진 오찬 자리에서 자신이 전략 게임을 즐기며 '삼국지'를 플레이 할 때 맹획을 선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미래세대위원회는 6급 이하 보좌진들의 모임으로, 모두 2030세대로 구성돼 있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미래세대위원회 위원들 7명과 피자 오찬 자리에서 게임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스타크래프트' '삼국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등 전략 게임들을 즐긴다고 밝힌 것.

그 중에서도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를 언급했으며 맹획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또 참석자들로부터 조조, 유비, 손권 등의 인기 캐릭터로 플레이 하지 않는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한 전 위원장은 "맹획으로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많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하지만 실제 삶은 조조나 사마의가 훨씬 편안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는 후문.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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